군산대학교가 오는 11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군산새만금컨벤션 센터에서 근대수산교육 발상지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수산교육이 1915년 군산에 설립된 군산공립간이수산학교로부터 시작되었고, 근대공립수산학교가 군산수산초급대학(1962)~군산수산고등전문학교(1966)~군산수산전문학교(1975)~군산수산전문대학(1979)~군산대학교로 통합(1994)되면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으로 변천된 것에 근거하여, 군산대학교가 국내 수산공교육의 발상지임을 기념하는 행사다.

군산대학교는 수산공교육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1층 북카페에서 한국수산교육 사료함 제막식을 진행한다. 

또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생선초밥 200m 만들기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국 최장길이 생선초밥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할 계획이다.  

이어 5시부터는 수산공교육의 효시를 기념하는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한국 수산업의 발전은 전북의 수산교육으로!’를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산교육발전 공헌자 및 역사자료 발굴 기여자 등에 대한 상패 수여도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