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공설시장 상인회에서는 11일 공설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담’ 확산을 위한 디자인 개발 및 이미지 개선분야, 시장 모니터링 및 정보지원 분야, 대표먹거리 개발사업 분야, 어린이 요리교실 분야, 공간디자인 마케팅 분야, 온라인 홍보분야, 상인교육 분야 등 7개 부분 군산대학교 전문교수를 초빙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문화·기술·디자인 등의 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조적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공설시장과 군산대학교가 선정되어 국비 130백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청년 창업몰 사업과 대학 협력 사업의 시행을 확약하며 차질 없는 사업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이후 지지부진했던 공설시장의 활성화가 올담식자재협동조합의 매출을 신호로 군산대학교와 산학협력 사업, 청년 창업몰 사업등으로 기지개를 켜며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올담이라는 명칭은 ‘전부 담다’는 뜻으로 군산 공설시장이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태어난 후 올담시장이라는 브랜드를 정하여 공설시장의 모든 가치와 즐거움과 정다움이 함께 하는 시장을 만들고자 정한 뜻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