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지난 6일 내년부터 2017년 4월까지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 설천면 청량리(국도 30호선)에 국비 48억원을 투입하는 태권도원 진입도로 개선사업 예산이 확정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30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위험도로 3개소 650m를 개선하고, 18억원을 들여 덧씌우기 및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벌이게 된다.

진입도로 위험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하여 교통사고가 매년 발생하는데다 세계태권도대회시 관광객 및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선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새누리당 전희재 당협위원장은 이날 무주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태권도원 수련관 신축, 명예의 전당 건립에 못지않게 태권도원 진입도로 위험도로 개선사업도 중요하다” 며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재 미반영된 관련예산 48억원 전액을 내년 예산에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인식 새누리당 전북도당 수석대변인도 참석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