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검산초등학교(교장 김명철)와 김제제일사회복지관(관장 김희곤)은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가정세대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검산초 학생들과 학부모 등 80여명은 이날 저소득 가정에게 총 8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청소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금번 행사는 지난 5월 22일 검산초와 김제제일사회복지관,참사랑 교육기부봉사회(회장 유성호)가 연합으로 학생들의 물자절약정신을 배양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시한 ‘검산어린이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추진되었다.

작년 총9세대에게 1,800여장의 연탄이 지원된 것에 비해 수익금이 적게 발생하여 비록 2세대지원에 그쳤지만 아이들 지원의 손길은 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검산어린이 프리마켓은 ‘버리면 고물 나누면 보물’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쓰지 않는 물건, 나에게 작거나 필요 없는 옷, 악세사리, 책, 도서 등 물건을 사고 파는 장터로, 총90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참사랑교육기부봉사회 및 검산초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희)에서 판매한 솜사탕, 팝콘등의 수익금과 학급판매 수익금을 함께 모아 지역내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보행카를, 지진여파로 고생하는 네팔인들에게 사랑의후원금으로 전달하였고  이번행사는 어려운 이웃들과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나눔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