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가 최근 보고회를 갖고 대표메뉴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주)한솔외식연구소에 위탁해 2016년 상반기까지 △무주군 먹거리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고 △대표메뉴 선정과 표준 레시피 개발, △먹거리 관광 상품(기념품용)개발과 상품화, △대표메뉴 보급, 외식업소 경영개선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무주군은 지역의 먹거리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과 네이밍, 이에 부합하는 로고디자인 및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메뉴와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인터넷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커스 그룹의 인터뷰를 실시해 대표성과 대중성,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관광상품(기념품용)개발 과정에서는 포장디자인 개발과 메뉴 품평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관광육성 박길춘 담당은 “대표 메뉴 보급 교육과 외식업소 경영개선 교육도 진행해 실용화를 주도하고 경쟁력을 다지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만족도 높은 먹거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용역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