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 3일 호남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사랑의 밥퍼’ 학교급식 점심토크를 갖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사랑의 밥퍼’ 학교급식 점심토크는 학생들의 점심식사 시간대를 이용하여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진로상담을 자연스럽게 진행 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운동장등 체육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학생들과 대화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며 학교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해 警·學 합동 순찰·점검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호남고등학교 학교장(김문선)은 “학교전담경찰관 전원이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함께 급식을 먹으면서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신들이 보호받고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하였다.

호남고 2학년에 재학 중인 A학생은 “강의 때만 봤던 경찰관과 급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삼촌 같은 친근한 감정이 들고 든든하다” 고 말했다.

황종택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사랑의 밥퍼’ 학교급식 점심토크를 운영으로 학부모·학생 등에게 호응이 좋은데,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고, 편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학교폭력 청정도시 정읍’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