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미래 동북아 경제중심의 새만금을 글로벌 홍보와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국제기구 가입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산시의 국제기구 가입은 세계 선진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적 협력파트너로서 역할과 책임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군산시와 새만금의 국제적 홍보는 물론 기업의 해외 홍보와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및 국제도시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오는 2월 중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에 가입신청서를 제출 할 예정으로, TPO 가입활동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연안도시를 대상으로 대표 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등 태평양 연안도시의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해 회원 도시 간 관광개발 트랜드 공유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활기찬 건강도시 행복한 군산' 건설을 위해 AFHC (WHO 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 국제기구 에 2012년도 가입을 목표로 건강도시 가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해 IAEC(국제교육도시연합)아/태지역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선진 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일본 하마쓰에서 개최된 UCLG ASPAC 총회에서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 집행부/이사회원 도시 및 ASPAC 이사회원 도시로 선출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국제기구 활동의 선도적 참여와 추가 가입으로 국내/외 대도시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선진 도시와의 교류활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과 임원도시로서 주도적 참여와 역할을 통해 세계화의 동참 및 도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