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원 및 학부모, 각 기관 진로체험담당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무주교육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육현안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기적 상황과 맞물려 그 열기가 뜨거웠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 교육부 관계자, 도교육청 장학사,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학부모 등의 다양한 토론자가 참여하여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무주교육청 임수영 장학사의 주제 발표 후 토론자로 참여한 방극남 도교육청 장학사는 자유학기제의 핵심인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교과의 필수교과로 삽입, 교원의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 및 진로교사 배치 확대,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무주군소년상담복지센터 서정분 소장은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진로체험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유대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센터에서 진행한 2015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주현 교육장은 “무주의 교육공동체가 2016년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정책 토론에 함께 참여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좋은 방안을 찾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무주교육을 위하여 학교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데 열정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