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학과가 국기원과 손잡고 유럽을 순회 중인 태권도시범단(단장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이 독일을 상대로 민간문화사절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서창훈 단장을 비롯한 시범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태권도 유럽진출 5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베를린 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 선진 태권 시범과 태권극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의 쇠네베르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태권도 공연은 이경수 주독일대사와 마이클 뮐러 베를린 시장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시범단은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을 단장으로 최상진 감독(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이정아 코치(우석대 태권도 학과 교수)를 비롯해 우석대 태권도학과 재학생을 비롯한 국기원 단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독일과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관련 대회 참가와 도시 순회를 통한 태권시범과 태권극을 선보인 후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