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성화 사업(CK) 시행 1년을 앞두고 전국 107개 대학, 341개 사업단이 참여하는 대학특성화사업 전국포럼 행사가 3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대학 사업단들의 우수 사례 및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사업홍보,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전대학술문화관에서는 각 대학별 학생들이 학생 우수 체험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 CK사업이 학생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들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삼성문화회관 주변에는 각 대학들이 참여하는 65개 홍보부스가 설치되며 공연에는 전북대 창의인재양성사업단 K-POP댄스 플래시몹을 비롯해 우석태 태권도 공연, 제주대 연극, 순천대 퓨전무용, 호원대 무술 퍼포먼스 등이 마련됐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이번 행사는 특성화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대학들이 이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며 “이를 계기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우수 사례들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K사업이란 교육부가 5년간 정부재원을 지원해 각 대학들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연계한 강점 분야의 전공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대학특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