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스키협회(회장 한용성)와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이사장 이양래)이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 임원진, 외 무주군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손에 손잡고 걷기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스키캠프’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화목한 생활을 도울 것, 그밖에 △다문화가족들에게 필요한 사업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용성 회장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180여 다문화가족들이 무주군민으로서 동질감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음을 쓰고 있다”며 오는“11월 7일 무주군 다문화가족들과 스키협회 회원들이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고 또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