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을 앞두고 전국에서 찾아올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군산 시민들로 구성된 생태해설사들은 행사 개막을 1주일 앞둔 지난 30일 철새조망대 생태학습장에서 교육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행사에서 탐조가이드로 활동할 생태해설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철새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 교육과 겨울철새들이 도래를 시작한 금강호에서 철새의 구분과 해설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생태해설사는 “2004년 1회 행사에서 철새축제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10년 넘는 시간동안 자원봉사자와 생태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군산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생태해설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은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함께 준비하는 행사이며, 오는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열림식을 시작으로 3일간 금강호 일원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