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삼천문화의집 '2015 꽁이 페스티벌'이 11월 1일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열린다.

삼천동 마을일꾼 주민 기획단 '삼천사람'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숨은 인재들을 찾아 체험을 진행하는 ‘우리 동네 스타킹’, 지역의 아이들이 유휴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해 스스로 키운 국화꽃을 분양하는 ‘우리 동네 초록별이 자란다’, 지역의 현안 및 일상의 불평, 불만을 진단해 전시, 체험, 대회 등 새로운 표현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우리 동네 불평박물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꼭미남카페, 꽁이 전통놀이터, 슈퍼스타 삼천, 1평 돗자리 책방, 환경 나눔장터, 불평온도계, 불평놀터, 불평해우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예술축제인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