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진 농협장수군지부장)는 지난 26일 위원회를 갖고 제7회 장수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배종화(축산?임업부문)씨, 정상득(식량작물부문)씨를 각각 선정했다.

축산·임업부문 수상자인 배종화(47, 번암면 대성방)씨는 한우개량사업 추진 및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으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장수군 한우협회 번암지회장을 역임하며 구제역 예방 및 방역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축산농민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복지향상에 앞장서왔다. 

식량작물부문 수상자인 정상득(49, 산서면 서원)씨는 23년 동안 벼 8ha를 재배하면서 3색 기능성 쌀과 잡곡을 이용한 미곡소포장 제품개발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 왔으며 벼 자가 육묘를 통해 못자리 설치가 어려운 농가에 30ha분의 육묘를 공급하고 2013년부터는 산서면 농민회장과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편 장수군 농업인 대상 시상은 오는 11월 11일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