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개량사업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2015년 마을상수도 시설개량 사업과 관련하여 571백만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로 식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주천 안곡마을은 암반관정개발과 노후관로 개량 정비를, 향교 호치마을 등 4개마을은 노후관로 개량을 완료하고, 인월 지산마을은 노후관로 개량 정비를 추진중이며  오는 11월말까지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광역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마을에는 계속하여 시설개량 및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철저한 마을상수도 유지관리로 농촌 주민들이 수량이 풍부하고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