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간호부가 지역 동민의날 행사에 동참해 건강상담과 교육, 건강체크를 실시하는 등 한발 다가서는 나눔 봉사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24일 효자4동과 인후1동 동민 한마음 체육·문화행사에 참여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1팀에 6~7명으로 구성된 간호봉사단은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측정 등의 건강 체크와 고혈압 및 당뇨 등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상담, 교육 자료인 리플릿을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으로 인한 상처 소독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명재 병원장과 최영란 간호부장이 직접 참가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봉사단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전북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9일과 17일에도 조총동과 평화2동에서 약 600여명의 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교육, 건강체크를 실시해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영란 간호부장은“매년 전주지역 홀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체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동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