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단풍이 곱게 물든 10월에 『제4회 남원국제도예 캠프』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흙?불 남원도자기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국의 도예작가 및 전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의 도예작가 및 전공자 등 300여명이 남원 테마파트 내 도예대학을 찾아와 초청작가 워크숍 및 국제전 전시회, 전통가마 화입식 등 배우고 싶고 알고 싶어하는 도자기에 대한 열정을 이곳에서 보여주었다.

또한, 국제도예캠프 공모전에서는 서남대학교 대학원생 한광훈씨가 영광의 대상을 받았으며, 대상에는 심수관 작품 1점과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남원시민을 위한 도예힐링 캠프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사랑의 머그컵 만들기, 도예체험, 미술심리 상담 등 남원시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양동엽 초청작가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도자기 소성법인 라쿠소성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