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정주의욕을 높이고 지역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내 노후불량주택 개량을 원하는 주민, 무주택자와 귀농·귀촌 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6천만원까지 연리 2.7%(만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는 2%)수준으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하며, 주거전용면적 100㎡미만 신축 시 취?등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재 사업대상 73세대 중 30세대가 사업을 완료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43세대도 올해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후불량주택의 지붕개량과 지붕 철거 시 가구당 150만원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정비사업’도 100동 가운데 99동이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되어 생활폐기물이 무단 투기되고, 청소년의 비행장소로 전락되는 농촌주택 85동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현재 75동을 철거했으며, 슬레이트지붕 빈집은 가구당 250만원, 일반지붕은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동당 400만원 이내로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올해 총 74동 모두 개·보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