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와 24일 열린 '전북사랑 중소기업인 산악회'의 산악회 창립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청년1+ 채용운동' MOU협약식을 가졌다.

'청년1+ 채용운동'은 중소기업이 앞장서서 청년을 한명 더 채용하자는 운동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전정희 국회의원, 중소기업 지원유관기관장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 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 지원에 앞장서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현준 전북본부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기관들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청년채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침체되어 있는 전북경제도 청년일자리 해결을 통한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다같이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랑 중소기업인산악회'는 중소기업과 지원유관기관과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간의 친목도모,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와 지원 기관?단체의 정책 등을 교류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이를 통한 기업애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5년에 창립돼 올해 10주년을 맞고 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