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무주군 출향민 130명이 고향의 자랑인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무주군발전협의회(회장 권영철, 이하 협의회)에서 개최하는 ‘무주군 출향민 초청 지역발전 홍보 및 세미나’ 행사 참석을 위해서 협의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무주군 출향민을 초청해 무주군의 발전 방향을 이해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세미나를 치르며 출향민들에게 무주군의 주요 시책사업과 관광자원 및 시설의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초청 출향민들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타지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민 공동협의체로의 역할과 애향의지를 제고하도록 하고 내 고향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태권도인들의 마음의 고향인 태권도원에서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여 출향민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무주군을 몸소 체험하고 무주군과 태권도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홍보 세미나를 진행할 것이다.   

김호진(69) 협의회 위원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출향민들이 태권도원을 방문하여 무주가 고향이라는 데 자부심을 느꼈고, 특히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출향민 모두가 홍보요원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의미를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무주군 출향민 홍보 세미나 행사를 통해 무주군과 함께 태권도원이 세계적 관광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