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전문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2015 비전엑스포’가 22일 전주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주비전대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전공기술, 문화가 융합된 작품전을 통해 산학협력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행사를 개막하고 23일까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65개 기업과 22개 학과 학생 1,500여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500여개 작품들과 함께 물리치료학과, 치위생과, 보건행정학과의 학술발표회, 미용건강과의 뷰티 패션쇼, 아동복지과의 인형극공연, 태권도체육학과의 태권도시범, 사회복지경영과의 사례발표회와 음악회가 개최됐다. 

특히 전시회에는 지팡이에 부착된 센서가 주변의 물체들을 먼저 인식해 진동으로 알려줌으로 시각장애인들의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진‘화이트 아이(White eye)’라는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산학협력단 심정민 단장은 “이번 엑스포는 대학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이 서로 융합된 작품을 함께 개발해 학생들은 실무교육을하는 한편 기업은 경쟁력이 강화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