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달 30일까지‘제5회 시민과 통(通)하는 스마트 전주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및 활용사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투명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보개방, 공유, 소통 확대를 위해 행정기관의 다양한 공공정보 중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적극 발굴, 우선적으로 개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총 45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20여종의 시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축구매치를 연결해주는 ‘바로매치 앱’, 시내버스의 운행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내버스 앱’ 등이 민간분야에서 개발돼 사용 중이다.

시내버스 앱은 안드로이드, 아이폰용 등으로 7개 이상의 앱이 서비스 중이며, 일평균 50만건 이상이 조회되는 등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전주시 이일홍 자치행정과장은 “공공 데이터를 민간이 적극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제공, 시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과 통(通)하는 스마트 전주 공모전은 전주시 공공데이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http://data.jeonju.go.kr)의 아이디어 공모, 전주시 홈페이지(http://www.jeonju.go.kr)의 ‘새소식’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5명)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주시 개방 공공데이터는 전주시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jeonju.go.kr) 또는 공공데이터포털(http://www.data.go.kr)에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