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군산 미8공군 의무사령부와 지난 21일 군산의료원에서 진료협력 강화를 위한 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유지로 미8공군 장병 및 가족들이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 수술, 입원 시 외국인코디네이터를 통해 불편 없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또한 군산의료원은 군산비행장의 자연재해 및 테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및 응급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미8공군 존스 신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의료진은 외국인환자가 입원해있는 VIP병동과 MRI실, 응급의료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 봤다.

김영진 원장은 “외국인환자가 선호하는 진료과, 진료환경 조성으로 만족할만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라북도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와 관광사업을 연계한 외국인환자 유치에 발맞추어 특화 의료기술을 육성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