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에서는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이동민 서장과 각 과장이 익산경찰서 전 경찰관을 대표하여 익산시 팔봉동 경찰묘역을 찾아 순국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 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으며,먼저 식전행사에서 익산국악원(단장 임화영)의 전통무용, 해금 연주 및 판소리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경찰서장 및 각 과장, 협력단체장이 내건 경품추첨행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본 행사에서는 제 70주년 경찰의 날 기념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허승 생활안전과장에 대한 대통령 포상, 강력팀 최원규 경위에 대한 국무총리 포상 등 행정발전 유공 경찰관 56명에 대한 포상, 송재관 경찰발전위원회장 등 민간인 46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이루어져 축하와 감사가 이어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동민 서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항상 우리 경찰에 힘이 되어 주시는 협력단체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경찰관 및 경찰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경찰 제복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며 공감 받는 경찰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