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19일 오전 순직경찰관 고 김00경사 유가족 집에 방문하여 수저 셋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과 사랑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순직경찰관 유가족은 잊지 않고 매년 찾아와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순직경찰관은 1953. 12. 5일자 전주경찰국에 근무 중 폐 건강이 나빠져 순직했다.

이와 함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정읍경찰서 이평파출소 덕천치안센터 조경위에게 ‘사랑나누기 성금’을 398만원을 전달하여 아픔을 같이 나누는 끈끈하고 따뜻한 사랑의 정 나눔의 위문을 가졌다. 

사랑나누기 성금은 정읍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 및 일반직 등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여 성금을 모금해 서로 간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질병휴직 중인 조 경위는 “따뜻한 배려로 저에게 관심을 주는 직장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직장에 돌아가 정읍시민에게 보답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황종택 경찰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경찰 선배님이 있었기에 창경 7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직원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직원이 있으면 사랑과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