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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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동 주민센터(동장 김길례)에서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완산동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세대에게 재능기부 단체 희망나눔봉사대 회원들은 관내 홀로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임했다.
주택 인테리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대는 이날 완산동 기초수급자 김 모씨(73세)가정을 찾아 지붕처마와 도배장판, 씽크대, 문짝, 페이트칠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희망나눔봉사대는 2005년부터 집수리 재능 나눔을 매월 1회 실천하고 있으며, 집수리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봉사대원들 15명은 이른 아침7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대들은 어른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하루라도 편히 살수 있게 되어 기쁘고, 완산동장님과 사회복지사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봉사활동이 잘 마무리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뵐 것을 약속하며 보람된 하루였다고 했다.
아울러, 수혜를 받은 김 모씨(74세)는 “ 집안 전체가 곰팡이로 퍼져 숨쉬기 곤란할 정도였는데 이제 맘껏 숨 쉴 수 있게 됐다며 너무 기쁘다” 며 애써주신 분들께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산동장(김길례)은 지역봉사단이 내미는 손은 또 하나의 “희망의 시작”이기에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줄 수 있도록 지역의 독지가 및 기관단체의 많은 후원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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