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순창공장(공장장 이상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최근 순창지역 아동 45여명을 대상으로 순창전통장류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순창지역의 전통문화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고장의 특산물에 대해 이해해요'라는 주제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미처 접하지 못했던 순창전통 장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아이들이 순창지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 김지유 어린이는 “순창에 살면서 우리고장에 있는 장류에 대해 가까이 접해보지 못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내 고장의 특산물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대상(주) 순창공장은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지난 12년간 순창군 내 어린이를 모집하여, 청정원 어린이회를 운영하였으며,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농촌지역 아이들이 리더십캠프, 직업체험, 요리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