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민주당정읍시위원장은 24일 정읍시 노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오봉주 관장과 황백룡 노인 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인 무상 진료 확대 등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오봉주 관장은 정읍시 노인 복지회관의 인건비 보조비율이 100%를 넘어섰고 하자보수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경영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노인복지회관측이 맡고 있는 노인복지회관과 시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2대의 운영을 이웃 고창군과 마찬가지로 정읍시에서 맡아주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황백룡 노인 자치위원장은 금붕동 노인복지타운에 게이트볼장이 있지만 주로 초보자들이 이용하는 초보자 교육용이라며 인구 2만명이 넘는 내장상동에 노인 전용 게이트볼장이 한 곳이 없어 내장상동 노인들이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장상동의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황인초 은혜의 집 사무국장은 금붕동 노인 복지타운을 연계 개발하면 정읍시의 대표 브랜드로 키울 수 있다며 방문객들을 위한 노인생애체험센타 신설과 산책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장 위원장은 이에 대해 입지 조건이 최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금붕동 노인 복지 타운이 정읍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연계 개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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