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아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전북도는 가을 관광주간 기간 중 전북도내 관광지, 박물관 등 도내 공공운영 시설에 대해 10%부터 최고 50%까지 입장료를 특별할인하며 콘도,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188개 업소에서는 5%에서 최고 60%까지 파격적인 할인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이번 주말에는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전라북도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더 자세한 여행정보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가을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지역축제

먼저 전주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비빔밥을 주제로 젊고 활기찬 흥과 춤이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비빔퍼포먼스, 이색비빔마차, 전국요리경연대회, 비빔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도내에서도 가을관광주간 기간중 지리산 뱀사골단풍제, 고창모야성제, 남원흥부제, 곰소젓갈발효축제, 순창장류축제,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정읍사문화제, 진안마이문화제 및 홍삼축제, 익산 서동·국화축제, 고창질마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문화공연

김제시는 31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안데르센의 어른을 위한 동화와 자서전을 각색한 몽상극 '국립극단 너나들이 안데르센' 공연을 마련했다. 더불어 재즈선율로 들려주는 유열의 힐링콘서트 '재즈파크와 힐링콘서트'가 23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남원 춘향테마파트 전통문화상설공연,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설공연, 광한루원 취타대·음악회 완월정풍류이야기, 지리산 문화도시 생활고수 상설공연, 예가림길 문화예술페스티벌, 순창장류와 떠나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 뮤지컬 춘향·한옥스캔들 공연,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작은음악회가 마련됐다.

▲이벤트

완주군은 관광주간 내 완주군 관광지별 미션수행후 SNS 등에 후기 게시후 홈페이지에 링크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완주에서 완주하라! 관광미션'을 실시한다. 남원시와 순창군도 각 관광지별 미션실행 후 페이스북 등에 게시시 특산품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체험

부안은 24일 향토산업인 젓갈발효식품을 관광화한 'e-트레인 젓갈열차'를 선보인다. 곰소젓갈축제와 연계된 젓갈열차는 천일염 체험, 김치담그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다른 체험활동들도 각 행사와 연계돼 각종 전통혼례체험, 판소리체험, 전통복장체험, 막걸리 체험, 벽골제 상설체험 프로그램, 풀꽃나라 교육농장 체험 등이 진행된다.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명소들도 소개됐다. 순창군은 순창장류축제와 연계한 강천산 트레킹 힐링투어 '장류축제로 떠나는 가을기차여행'을, 전주시는 전주 옛 부성길따라 4대문을 걸으며 역사문화를 투어하는 '사드락사드락 전주부성 옛길 탐방'을 진행한다. 김제시도 '금산사템플스테이', 진안시는 진안마이산 등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