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섬진강 사생공모전을 추진한다.

군은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 섬진강을 배경으로 한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애니메이션 부분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섬진강사생공모전은 올해 완공되는 섬진강 미술관 건립을 기념하고 섬진강 물길 구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순창지역 섬진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작품 범위는 장군목, 용궐산, 향가유원지 등 순창군 섬진강 유역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생과 대학 일반인까지 가능하다.

1인 2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대학·일반부 대상은 장관급 상장과 시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지사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군수상장 및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별상과 입선작에게도 소정의 상장 및 부상이 지급된다.

학생부는 대상에게 도교육감 상장 및 상금 50만원, 금상에는 군수 상장 및 상금 20만원, 은상에는 군수상장 및 상금 10만원, 동상에는 의장상 및 부상을 지급한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순창군의 섬진강의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자연생태계와 아름다운 비경이 가장 잘 간직된 구간이다” 며 “이번 사생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작품을 접수해 수준 높은 사생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부터 순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교부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원서교부를 마감한다.

작품접수시에는 교부받은 출품증과 순창군 방문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샷 이나 순창 상점, 식당 영수증 등 2가지를 작품 뒷면에 첨부해 순창군청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섬진강 전국 사생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63- 650 - 1628, 1648번에 문의하면 된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