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는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에 대해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정읍 내장산 케이블카 등 5개소를 시찰하며 신중한 검토를 마쳤다.

시찰은 정읍 내장산 케이블카를 시작으로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찰은 케이블카 주변의 입지조건을 따져보고 전문위원 또는 사업단으로부터 케이블카 운영 현황보고를 들은 후 직접 케이블카에 탑승하여 경관을 조망함으로써 케이블카의 경제성, 환경성, 실제 이용과 이용금액의 적정성을 꼼꼼하게 따져보며 자료를 수집했다.

이한기 의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앉은자리에서 서면보고를 받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보다 직접 두 눈으로 보며 케이블카의 실익을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에 왔다.” 며 “이번 시찰에서 수집된 자료는 향후 의정활동을 추진함에 제 값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