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31일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제2회 순창 국제 기능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창 국제 기능수 학술대회는 강천산 음용온천수의 기능성 평가와 효과에 대한 검증은 물론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능성 음료 시장에 대한 전망 및 산업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한국 물학회에서 주관하며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기능성 물 전문가와 국내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온천수 및 수소수 기능성 검증 발표에는 일본의 물 전문가 시게코 이노코마 온천협회장, 중국의 수큐친 교수, 인도의 샤르마, 네팔의 자가나스 가 발표자로 나선다.

국내 물 전문가로는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 건양대학교 유영춘 교수 등이 물과 건강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2년 연속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된 강천산 음용온천수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리고 1조원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는 기능성음료 시장 특히 수소수 시장에 대한 현재 트랜드 분석과 시장 진출에 대한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제2회 순창 국제 기능수 학술대회가 순창을 물 좋은 고장으로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며 “특히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

군은 일반인들의 참여 유도와 학술대회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10번째로 열리는 장류축제 기간 중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류사업소 063 650 1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