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0년도 하반기 체납지방세 징수 군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북도로부터 기관표창과 상 사업비 4,500만원을 받았다.
무주군의 2010년도 하반기 체납지방세 징수 실적은 151억 8,800만원으로, 부과액 164억 8,200만원 중 92.1%를 징수해 2010년도 상반기 우수기관(장려상) 선정에 이어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은 체납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로 수성된 특별 전담반을 편성·운영해왔으며, 연 4회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무주군은 1회성 단순 체납자에게는 분할 및 카드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을 활용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으며,
고질 · 상습체납자의 경우에는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차량 공매, 관허사업제한, 자동차 및 부동산 압류, 공매 처분, 예금조회를 통한 압류 및 추심, 농지보전 부담금을 압류하는 등 체납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징수전략으로 징수율을 높였다.
무주군 관계자는 “체납지방세 징수 최우수기관 선정은 강력한 징수의지를 가지고 읍면과 합동으로 체계적인 현장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체납 특성에 따른 다양한 징수시책 추진을 통해 징수율을 높이고 고질·상습체납자를 줄여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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