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법인과 개인 택시 운수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택시관광가이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도시 정읍의 이미지와 택시 운수종사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군산대 배상정 교수가 '정읍관광 스토리텔링과 테마 관광코스’를  주제로 정읍 9경과 알콩달콩 정읍이야기, 정읍  테마 관광코스 등 정읍의 주요 관광정보를 소개했다. 

교육전문 업체인 JSC의 유경진씨가 강사로 나서 ‘나에게 서비스 하라’ 라는 주제로 친절경영을 무기로 일본 최고의 택시업체로 성장한 MK택시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씨는 또 '웃으며 인사하기와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기, '과속?난폭 운전 하지 않기', ‘단정한 복장’, ‘서비스 진단’ 등 친절마인드 함양과 운수종사자가 지켜야할 준수사항 등을 소개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운수종사자 스스로가 ‘정읍 발전을 선도하는 주역’ 이라는 주인 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친절한 서비스에  앞장서달라.”며 “특히 다가오는 단풍철에 호객행위와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밤샘 주차, 택시부제 미준수 등으로 관광정읍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교육 수료자들에게  택시관광가이드 인증서를 교부해 관광가이드로서의 자부심을 높였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