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최근 중앙상가 대표인 장경호를 익산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전국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대표단체로서『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설립된 단체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란 대기업들의 모임이 있고,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있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단체가 없어 정부의 지원과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의식이 정부와 정치권에 확산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호할 수 있는 대표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탄생했다.

익산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어갈 장경호회장은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영역의 무차별적 사업의 확장이 소상공인들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소상공인연합회의 활동 방향은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영업 활동을 촉진하고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며, 업종별, 지역별 단체들이 연대하여 소상공인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장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균형 있는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익적 사명과 책임을 다 할 것이다.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과 불공정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 관련단체와 연대를 높이는 활동을 할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각 종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선임 포부를 밝혔다.

/익산=장양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