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제42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창읍성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김진술 고창군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각 실과소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실과소별 담당 업무와 진행상황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2일 1차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보고회는 행사 주관 단체인 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에서도 동석하여 담당업무 별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맡은 임무에 대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술 부군수는 우천 시 대비책과 안전사고 방지에 대하여 재차 강조함과 동시에 축제 기간 중에 행사장 인근 상가와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남은 기간 동은 담당업무별로 세세하고 면밀히 점검하여 고창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고창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42번째를 맞는 고창모양성제는 ‘역사는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목표로 고창군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오는 19일 3차보고회(현장점검)를 거친 뒤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