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12일 동절기를 앞두고 한국CTS(주) 임직원과 구청 생활복지과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2,000장(1,000천원상당)의 연탄을 지원해 '민관이 함께 하는' 연탄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 CTS(주)는 팔복동에 위치한 탄소섬유 제품 개발로 와이어 없는 교통신호등, 육교 등 탄소섬유를 사용한 도로교통 시설물을 제작하는 업체다.

한편 한국CTS(주)는 지난 6월에도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중학생 10명에게 5개월 동안 영어, 수학 등 500만원 학원비를 지원한바 있다.

신현택 구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연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춥고 외로운 겨울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릴레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며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