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6월부터 추진한 등산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여 가을 산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김제시에 따르면 등산로 정비사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7km를 정비하였으며 올해는 당월저수지 ~ 구성산 ~ 금평저수지 12km구간 기존 산길을 최대한 살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식생매트를 설치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구간에만 안전로프, 목계단 등을 설치하였으며, 조망이 좋은 곳에 데크평상을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였다.

김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하여 훼손된 등산로와 무분별하게 조성된 샛길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실시하여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