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박사 가수 루시드 폴(36)과 싱어송라이터 박새별(26)이 열애 중이다.

 24일 루시드 폴 측에 따르면, 매니지먼트사 안테나뮤직의 선후배 사인인 이들은 사귄 지 1년6개월이 됐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일은 사생활이라 잘 모른다”고 전했다.   

 루시드 폴은 1993년 제5회 유재하가요제에서 동상을 받았다.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 1집 앨범 ‘드리프팅’으로 데뷔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노랫말로 젊은 여성층 사이에 특히 인기다.

 스위스 로잔대에서 조직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9년 초 귀국, 음악활동에 전념 중이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면서 EBS 라디오 ‘세계 음악기행’의 DJ도 겸하고 있다.

 박새별은 2008년 미니 앨범 ‘다이어리’로 데뷔했다.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청량하고 맑은 음색과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루시드 폴과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인 싱어송라이터 유희열(40)의 1인 프로젝트 밴드 ‘토이’ 등의 공연에서 세션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