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지난 6일 장애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모습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 진안군 ▲ 진안군의회 ▲ 진안경찰서 ▲ 국민연금공단 진안지사가 지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출발하여 진안공용버스터미널과 진안천변을 경유하여 진안군청까지 휠체어와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거리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거리 시가지 캠페인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편의시설 및 이동권 확보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안군의회 김남기 의원과 신갑수 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가두캠페인에 참여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장애인의 이동권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거리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배인제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차별적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계몽활동에 최선을 다해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진안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