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기환)는 장수군 의용소방대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7일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2015년 장수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맞춰 「장수군 신설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행사도 같이 거행해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했다.

그간 화재현장 및 재난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노고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심폐소생술 경연분야, 단체줄넘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진장소방서 장수군 의용소방대 9개대와 신설여성의용소방대 5개대(번암여성의용소방대, 산서여성의용소방대, 계남여성의용소방대, 계북여성의용소방대, 천천여성의용소방대)의 대원 및 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완택 전라북도 본부장, 황규철 장수부군수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완택 전라소방본부장은 『장수군 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지역 파수꾼 역할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