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12시가 되자마자 제7557부대 장병 1개대대 220여명의 장병들로 인해 금마 소재 식당들이 북적거렸다. 그간 군부대 식당을 이용하던 장병들이 금마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마 관내 식당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16일 금마면장(황영삼)등 기관장 5명이 제7557부대장을 방문, 금마면민의 날 행사 참여와 금마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부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이후 첫 번째 행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가현 금마상인회장은 “사람들이 도심지로 많이 빠져나가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이때, 금마에 소재한 부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기뻐하면서 “식당 이용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일들을 같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