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약학과는 ‘2015년 제2회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도를 위한 프리셉터 교육’을 최근 약학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했다.

전북지역 약국에서 약학과 학생들의 약국 실무실습 진행을 위한 프리셉터 33명이 새롭게 배출된 이번 교육은 전북약사회가 후원하고, 원광대와 우석대 약학과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현직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원광대 의과대학 배현옥 교수의 ‘복약지도에 필요한 면역학 변화의 이해’를 비롯해 원광대 약학과 안숙희 교수의 ‘지역약국 실무실습의 교육목표 및 교안’, 중앙대 정경혜 교수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과 환자상담’, 한양대 최경식 교수의 ‘Becoming an effective precetor’ 강연에 이어 원광대 학생상담센터 최승희 선생의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도 시행됐다.

또한, 지역약국의 기존 실무실습에 참여한 프리셉터의 실무실습 사례발표를 통해 앞으로 실무실습을 진행하게 될 약사들에게 실무실습에 대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가한 약사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교육을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약사에 한해 약학과 학생들의 실무실습 지도 및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원광대 약학과 이성희 교수는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앞으로 프리셉터의 역할과 교육방법 외에도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의사 및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기법도 교육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약사들이 약학과 학생들의 실무실습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