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설 연휴기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사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 전후로 작업량이 늘어나거나 연휴 분위기에 휩쓸려 마음이 들뜰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연휴기간 가동을 중지했던 기계·시설·설비 등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용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설 연휴 대비 산업재해예방 및 비상대응 계획'을 시달했다.

 또 대규모 건축현장 붕괴사고와 화학물질 대량 취급 업체의 화재·폭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 안전보건 자율 점검반'을 편성, 연휴 직전(1월26일~2월1일)과 직후(2월7일~2월9일) 자율점검 실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산업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나타나거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위험상황 신고전화(1588-3088)'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