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방 훔친 30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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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전주 일대 양품점을 돌며 옷을 훔친 혐의로 권모(30 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5시40분께 권씨는 전주시 덕진구 S양품점에서 시가 4만여원 상당의 가방을 훔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의 가방과 옷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남편이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옷을 사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권씨는 화물차 운전을 하는 남편이 최근 일감이 없어 수입이 줄어든 상태에서 아기까지 출산하면서 생활비가 부족하자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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