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초등학교(교장 전은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Halswell School과 자매결은 행사를 가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뉴질랜드 학교에서 학생 22명, 교사 학부모 11명이 방문했으며, 그동안 봉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기초부터 홀스웰 스쿨학생들과 지속적으로 화상통화, 이메일 등을 주고 받으며 의사소통을 해왔으며 이번에 한국문화와 발명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자 방문했다.

첫째날 오전에는 자매결연행사가 진행됐으며, 뉴질랜드의 전통 마우리족 춤을 선보였고, 특별히 아리랑을 준비해와 감동을 주었다. 

오후엔 임동창 풍류학교에 방문해 우리의 가락을 경험하고 흥에 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오전에 전통놀이 체험 오후에 로봇을 활용한 발명품 만들기 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셋째날은 한옥마을 투어로 완판본 박물관에서 고서만들기와 비밤밥체험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홀스웰의 학교장 부르스는 "뉴질랜드에 많은 한국학생들이 있는데 직접와서 한국에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어 감동적이었고,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 "홈스테이를 비롯해 이러한 행사가 계속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