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성내면에서 복지회관 개관식과 성내면 100년사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6일 열린 개관식과 출판기념회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이호근 도의원, 이봉희·최인규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내면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복지회관 건립사업은 면민과 재외군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48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복지회관은 성내면 낙산로 433-9번 일대에 492㎡ 부지를 마련, 2014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대적 감각에 맞게 건립돼 건축면적 356㎡ 규모에 1층은 작은 목욕탕, 2층은 복지회관이 들어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우정 군수는“성내면 복지회관과 백년사 발간은 주민들의 열의와 정성이 모아졌기에 가능했다”며 “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앞으로도 화합과 열정으로 성내면은 물론 고창의 백년지계를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간행사를 가진 성내 100년사는 191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내면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사와 삶이 수록, 고창군의 역사와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귀한 항토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