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 ‘꽃보다 누나’가 전주에서 촬영돼 베트남지역 관광객 유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홍아잉과 MC겸 배우 제니퍼, 배우 겸 가수 민항 등이 전주를 방문해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를 담은‘언니야! 한국 가자!' 촬영에 들어갔다.

‘언니야! 한국 가자!’ 출연팀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숙박하며 식사와 체험 등 베트남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게 전주여행 상품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기획한‘언니야! 한국 가자!’는 한국에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으며 베트남 국영 VTVcab 채널 1에서 총 30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황권주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베트남에 전주의 문화와 관광, 전주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돼 매우 반갑다”며 “앞으로 전주관광에 대한 호감도 상승은 물론 베트남에 새로운 관광객 증대 효과와 전주관광의 브랜드 가치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