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는 지하수 검침·부과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검침곤란 사용가 100개소에 대해 지하수 옥외검침시스템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옥외검침시스템’은 지하수시설물이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등 검침하기 매우 곤란한 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 외벽에 설치된 접속(단자함)장치에 휴대용 검침 단말기(PDA)를 연결해 건물 밖에서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2013년부터 체계적인 지하수관리와 하수행정의 신뢰 향상을 위해 지하수 옥외검침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내년에도 검침곤란 사용가 200개소에 옥외검침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은자 맑은물사업소장은 “옥외검침시스템 설치로 지하수 검침·부과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해 요금분쟁 민원해결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검침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하수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