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지난 5일 본교의 제96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선수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우석대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10개 종목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사격이 9명, 양궁 5명, 배구 12명, 태권도 6명, 펜싱 4명, 롤러 1명, 댄스 2명, 수구 2명, 농구 6명, 복싱 1명 등 도내에서는 원광대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특히 양궁팀은 지난 9월 비공인세계신기록을 수립한 한희지 선수를 주축으로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량이 부쩍 올라온 배구팀 또한 다른 지역의 실업팀에 맞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우석대학교 김용권 총장은 임원진과 선수단에게 특별격려금을 전달하며 “전북과 우석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처주길 바란다”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경기를 치르고 좋은 결과를 얻어 올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근 기자